2014/09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어 고등학교 2학년 윤리 수업시간에 만난 공자. 그의 사상은 인(仁)을 중시했던 게 조금이나마 기억이난다. 휴학하면서, 남은 6개월의 기간 "무엇을 할까?" 고민하다가, 수련회에서 공부란 무엇인가의 강의에서 고전과의 대화를 추천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고전을 읽기로 결심했다. 무엇부터 먼저 읽어야 할 지 고민에 빠질 찰나 FB의 뉴스피드에 떠오른 공자의 말을 보며 논어를 읽기로 결심했다. 이 책의 처음 부분에서 학업과 관련한 말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. 공자는 논어의 책에서 (한자를 잘 몰라 현대어로 쉽게 번역된 책을 찾아 읽었다)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학이다. "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잘한다 할지라도 인간됨이 없으면 안된다"라는 말이 있었다. 요즘은 참 인간됨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