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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어 고등학교 2학년 윤리 수업시간에 만난 공자. 그의 사상은 인(仁)을 중시했던 게 조금이나마 기억이난다. 휴학하면서, 남은 6개월의 기간 "무엇을 할까?" 고민하다가, 수련회에서 공부란 무엇인가의 강의에서 고전과의 대화를 추천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고전을 읽기로 결심했다. 무엇부터 먼저 읽어야 할 지 고민에 빠질 찰나 FB의 뉴스피드에 떠오른 공자의 말을 보며 논어를 읽기로 결심했다. 이 책의 처음 부분에서 학업과 관련한 말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. 공자는 논어의 책에서 (한자를 잘 몰라 현대어로 쉽게 번역된 책을 찾아 읽었다)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학이다. "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잘한다 할지라도 인간됨이 없으면 안된다"라는 말이 있었다. 요즘은 참 인간됨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..
바람 불어도 좋아 큰 믿음이란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,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따라 살아가는 신실한 여정이다.삶의 여정으로 믿음은, 소유하지 못하고 잃어버려도 그분을 향해 신실하게 나아가는 것이다. 인간성을 무시하고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.『바람 불어도 좋아, IVP, 김병년』 김병년 목사님의 말씀처럼세상은 약한 것을 싫어한다. 약해서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보다강한 발로 당당히 서는 것을 더 좋아한다. 그리고 약해 보이는 것들을 짓밟고 조롱하고 무시한다.그렇지만,저자는 그 고통과 약함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고고통을 껴안고 하나님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갔다.이것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저자가 말한 큰 믿음이 아닐까..?
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세상의 변화는 잘나고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이루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제자리에서이렇게 성실히 자신의 삶을 일구어나간 분들에 의해 변화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. 이 봄날 방을 구하러 다니거나 이력서를 고쳐쓸 때, 나 혼자구나 생각되거나 뜻밖의 일들이당신의 마음을 휘저어놓을 때, 무엇보다 나는 왜 이럴까 싶은 자책이나 겨우 여기까지? 인가싶은 체념이 당신의 한순간에 밀려들 때, 이 스물여섯 편의 이야기들이 달빛처럼 스며들어 당신을 반짝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. 『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, 문학동네, 신경숙』 작가는 마지막에 우리의 마음에 비춰주는 달빛처럼 되고 싶다고 한다.자신의 재능으로 무언가의 큰 성취와 결과보다는무엇보다도 다른 한 영혼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것.시 '우리가 눈발이라면'이..
10분 Dairy Rule 이 페이지는 내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만들었다.너무나도 바쁘고 긴장감이 넘치는 이 삶 가운데순간순간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이 포스팅을 통해서 하루동안의 내 생각과 감정들을 정리하고자 한다. 1st) 되도록 10분안에 일기 쓰기를 마치기2st) 정직한, 솔직한 태도로 글쓰기에 임하기